아들이 받은 A+, 엄마 마음에도 반짝이는 별이 하나“엄마, 나 프로그래밍 실습 A+ 받았어.”짧은 문자 하나에, 나는 한참 동안 휴대폰을 바라봤다. 입가엔 웃음이 번졌고, 눈시울은 살짝 붉어졌다. 이건 단순한 성적표 한 줄이 아니다. 그 안엔 아들의 노력, 수많은 지세운 밤들이 담겨 있다.대학생 아들의 첫 A+, 그보다 더 큰 기쁨은 없다아들은 지금 전자공학을 전공 중이다. 고등학교 때부터 컴퓨터를 좋아하긴 했지만, 본격적으로 개발 수업을 듣고 실습 과제를 해내는 건 생각보다 훨씬 어렵고 치열했다. 밤새 디버깅하고, 에러에 머리를 싸매고, 팀 프로젝트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.그런 아이가 “A+ 받았다”는 말 한마디로 모든 고생이 보상받은 기분이다. 나 역시 그저 지켜보는 입장이었지만, 엄마로서 함께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