알쓸신잡

📖 [알라딘 26주년] 나의 책과 시간, 그리고 마음을 담은 영수증 이야기

annjoy 2025. 7. 2. 12:0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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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덧 2025년 7월,
알라딘이 26주년을 맞이했다고 합니다.
그 소식을 듣고 문득, 저도 알라딘과 함께 걸어온 시간이 얼마나 될까… 궁금해졌어요.
그런데요, 놀랍게도 알라딘이 저에게만의 ‘기록 영수증’을 선물해주었더군요.
작고 소박한 종이 한 장, 그 안에 제 삶의 조각들이 차곡차곡 담겨 있었습니다.

📌 첫 구매  책
그땐 조금 지쳐 있었고, 위로가 필요했지요.
책 속 글귀 하나하나가 마음을 다독여주던 그날이 떠오릅니다.

📚 지금까지 구매한 책은 55권,
📦 총 결제 금액은 576,920원.
그중 한 달 동안 가장 많이 책을 산 달은 47,700원을 썼다고 하네요.
이 작은 숫자 속엔 제가 스스로를 돌보며 보낸 시간들이 담겨 있어요.

저는 '기업/경영자 스토리'를 좋아하고,
'한강 작가'의 깊고 고요한 문장에 자주 기대곤 했습니다.
'문학동네'라는 출판사의 책을 가장 사랑했고,
새 책 소식은 클레어 키건이 알려주었지요.
알라딘 커피도 하나 받았네요. 소소하지만 기분 좋은 선물이었어요.

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건요,
‘우리동네 책 구매 순위 1,775등’이라는 숫자였습니다.
순위가 중요한 건 아니에요.
하지만 이걸 보며 알게 되었어요.
나처럼, 눈에 띄지는 않지만 조용히 책을 읽는 사람들이 곳곳에 있구나.
그 생각에 괜히 가슴이 따뜻해지더군요.

📖 책은 제게 쉼표 같았습니다.
가족을 돌보느라, 일상을 바쁘게 살아가느라
때론 나를 잊고 지낼 때가 많았는데,
책 한 권 덕분에 다시 ‘나’라는 사람을 만나곤 했지요.

📦 알라딘 26주년,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.
앞으로도 지금처럼,
이렇게 따뜻한 방식으로 독자들과 이야기를 나눠주세요.
책보다 더 감동적인 건, 바로 이 마음이 닿는 순간들이니까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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